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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천남동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 중단 결의문 상세보기 - 제목,작성일,조회수,첨부파일,내용,작성자 정보 제공
제목 제천시 천남동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 중단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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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천남동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 중단 결의문

― 천남동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을 결사반대 한다 ―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우리 제천시는 수도권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개발행위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정부의 환경보호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자연치유 도시」제천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14만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매진하고 있다.

더욱이 4년 전 천남동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에 우리 제천 시민 모두는 결사적으로 반대하며 이를 저지 시켰다. 그럼에도 최근 제천시의 생활폐기물을 종합 처리하고 있는 천남동 자원관리센터 인근지역에 대규모의 산업폐기물매립장을 또다시 조성하려 한다는 사실에 실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산업폐기물을 청정지역인 우리 지역에서 처리함으로써 발생되는 유해물질로 주변의 주거지역이나 농경지는 물론 지하수오염과 자연환경파괴는 불을 보듯 실로 심각하다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 왕암동에 바이오밸리를 조성하면서 지역의 환경연합 단체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천시 등 관계기관이 지하 20m, 매립용량 17만3,580㎥ 규모의 지정 폐기물매립장 설치를 허가하여 우리 제천시민은 민간사업자만 막대한 수익을 챙기고 에어돔 붕괴로 침출수 유출과 악취로 홍역을 치룬 악몽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 이 시간 현재에도 그 해결책은 오리무중에 처해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이보다 무려 7.8배 규모의 초대형 산업폐기물매립시설을 만들어 인체에 해로운 전국의 산업폐기물을 반입하려 한다면 폐기물 처리 도시로 전락되고 마는 현실 앞에서 14만 제천시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우리 제천시의회 의원 전원은 청풍명월의 산자수명한 청정제천을 환경오염으로부터 지켜나가고 시민 모두의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결사투쟁의 결연한 의지로 14만 제천시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절박한 심정을 갖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자연치유 도시」제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환경재앙을 불러올 초대형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을 결사반대 한다.

하나, 관계기관은 왕암동 산업폐기물매립장의 조속한 해결은 물론 폐기물 재앙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천시민의 민심을 간과(看過) 하지 말 것과 지역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오점을 남기는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허가를 불허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제천 시민을 우롱하는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후손 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의 보존을 위하여 우리 제천시 의회는 시민과 함께 끝까지 반대할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2016년 02월 17일


제 천 시 의 회 의 원 일 동
작성자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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