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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립 철도박물관 건립 유치 건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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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철도박물관 건립 유치 건의문

존경하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님과 김동철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이시종 도지사님과, 한국철도공사 김영래 사장직무대행님,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님

국토교통부에서 철도역사와 미래, 기술과 자연, 역동적인 철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철도 문화가치 재창출 및 상징성과 역사성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재창출 하고자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립철도박물관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이자 철도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충청북도 제천시가 최적지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천시는 1941년 중앙선 개통으로 시작하여 조국 근대화 시기인 60~70년대 충북선, 중앙선, 태백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성장하면서 당시 시멘트, 석탄, 목재 등 우리나라 정책물자의 70%를 철로로 수송하는 등 조국근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산 역사의 지역입니다.
또한 제천은 동양 최대의 열차 조차장역이 있으며, 제천 조차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돌방입환(달리는 열차를 갑자기 ‘정지’시키면서 객․화자를 분리시켜 동력 없이 원하는 곳까지 빠르게 이동시키는 기술)이라는 특별한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희 제천은 1972년 전기기관차가 국내 최초로 출발한 곳으로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철도를 대표하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한국의 산업근대화 철도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제천에 철도박물관이 건립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지리적으로도 제천은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를 아우르는 접근성으로 철도위상을 제고하는 미래지향적인 전시·체험·교육시설 위치로 가장 좋은 곳이며,
국토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볼 때도 수도권과 대도시 위주로 건립되는 각종 국가시설을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한 제천에 철도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존경하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님과 김동철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이시종 도지사님과, 한국철도공사 김영래 사장직무대행님,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님
이렇듯 제천시는 접근성, 연계성, 장소성·상징성은 물론 청풍호와 월악산, 소백산 등 산자수려한 자연경관을 함께 지니고 있어 철도박물관의 건립에 따른 관람객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15년동안 축적된 철도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교육, 홍보, 문화활동 공간으로서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철도박물관을 제천시에 유치해 주실 것을 간절히 건의 드립니다.


2016년 3월 16일

제천시의회 의원 일동
작성자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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