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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명대학교 하남시 제2캠퍼스 추진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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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하남시 제2캠퍼스 추진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

세명대학교의 경기도 하남시 제2캠퍼스 추진계획과 관련하여 지방의 명문대학으로 성장하여오기까지 그 기반을 다지는데 함께 힘을 모으고 응원하여 온 14만여 시민의 우려를 담아 제천시의회는 다음과 같이 강력한 입장을 표명한다.

세명대학교는 1990년 11월 교육부 설립인가를 받고, 1991년 3월 제1회 입학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3여 년간 제천시민과 함께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제천시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1만 3천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재직 중이며, 지역 내 경제활동 영역에서도 3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제천시 위상에서의 비중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세명대학교의 초기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에의 조기안착을 위하여 건립초기 부지매입에 온 행정력을 집주(集注)한 이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산학관 협력지원 방안 등 다각적인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온 제천시의 노력과 제천시민의 동참 노력의 결실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공생노력을 통하여 세명대학교가 14만 제천시민에게는 소중한 지역의 자산이면서 지역균형발전의 중요한 거점으로까지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세명대학교를 점진적으로 경기도 하남시로 이전하고자 하는 이러한 시도는 시민의 소중한 자산과 성장기반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공동의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니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제천시의회 의원일동은 14만여 제천시민과 함께 세명대학교 하남시 제2캠퍼스 건립계획에 대한 반대의견을 명확히 밝히며 향후 지역의 공동화 현상은 물론 지역경제의 심각한 후퇴를 초래할 수 있는 수도권으로의 이전 시도를 중단하고 제천시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학,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제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세명대학교 하남시 제2캠퍼스 추진계획을
끝까지 반대한다.
2. 세명대학교는 하남시 제2캠퍼스 추진계획을 철회하고, 제천시와
더불어 지방거점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3. 충북도와 제천시에서는 관내대학의 육성과 지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라.
4. 정부와 국회에서는 지방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지방대학교의 수도권 이전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관련법령을 즉시 제정할 것을 촉구한다.

2014. 10. 21.
제천시의회 의원 일동
작성자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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