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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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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의원님 5분 자유발언입니다.(제22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상세보기 - 제목,작성일,조회수,첨부파일,내용,작성자 정보 제공
제목 김영수 의원님 5분 자유발언입니다.(제22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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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김영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성명중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14만 시민들은 이근규 시장님한테 무엇을 원하고 있습니까?

아마 사심 없이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을 위해 뚜벅뚜벅 일하는 것을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장님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독선행정! 책임회피 행정에 시민들은 피곤해 하고 있습니다.

시장님은 기회 있을 때마다 “의회를 존중하겠다.”,
“성명중 의장님과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시장님! 그렇게 했습니까?

지금 시민들은 시장님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혼란을 유발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의사결정구조를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시민의 뜻을 들으려 한다면
자신의 등 뒤에 줄지어 서 있는 비선조직이 아닌 의회나 언론에 물어야 합니다.
왜 그러지 못합니까?

본 의원은 시장님께 묻겠습니다.
“시민시장실, 시민의 뜻입니까?”
“의회에서 승인했습니까?”

대한민국 어느 자치단체에서 두 번씩이나 삭감한 사업에 대해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에 심의를 요구합니까?

이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시민을 무시한 정말 너무한 것 아닙니까?

시장님! 올해 1월 12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시지요?

“시민시장실은 애초부터 예산이 필요 없었다.
단지, 시민 서비스를 위해 공무원들이 리모델링을 원했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공무원은 누구입니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의 후보시절 공약집! 인수위원회에서 만든 공약집!
어디에도 “시민시장실 설치”라는 공약은 없습니다.


“시민시장실” 누가 원해서 만들려고 하시는 겁니까?
측근들이 원한다고 만들 것입니까?

후보시절 시민과 약속한 공약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예산이 뒷받침 되고 타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의 정책이 실행되려면 조례와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왜냐! 예산은 정책이고 그 정책은 제천시의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시장님! 다시 묻겠습니다.

의회의 의결과 시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하시려면 하십시오.
이것이 의회를 존중하는 시장님의 의지라면 의지대로 하십시오.

앞으로 의회에서는 의회의 의무이자 권한인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시장님! 1천여 공직자들은 제천시의 경쟁력입니다.
이런 인재들과 함께 손잡고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신뢰를 주십시오.

조직사회에서 혼자의 생각은 환상일 수 있지만 같이 생각하면 비전이 됩니다.

후보시절 공약집 제7항 “실 ․ 국장 중심 행정업무” 이행하십시오.

성명중 의장님께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13명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의장님을 당선시켜 드렸습니다.

의장님은 당선소감에서 “일 하는 의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시민시장실” 왜! 강행해야 하는지 시장님과 단판을 지으십시오.
의회의 대표로서 확실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이근규 시장님!
시민이 중심이 되는 민본제천을 시정의 최고의 가치로 내세워 당선된 만큼
시민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고민해야 하는지
그 방향으로 시정을 펼쳐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 주신
존경하는 성명중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작성자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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