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충민원신청

인쇄

민원 처리과정


말뿐인 어르신 정책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연락처,핸드폰,이메일,주소,내용,첨부파일,공개여부 정보 제공
제목 말뿐인 어르신 정책
작성자 박**
연락처
핸드폰
이메일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신림에 거주하며 애들 둘과 배우자, 이십분거리의 제천의 부모님을 모시고사는 가장 입니다.
2010년 6월경 심근경색 이라는 병을얻어 고생하시던 아버지께서 돌연 가출을 하셨고 모든소지품을 놓아두고 나가신 사안이라 바로 결찰에 실종신고후 경찰과 인근지역을 수색하길 몇차례, 가을에 산에 낙엽이 졌을때 본인 요청으로 다시 한차례 수색이후 경찰은 단순가출로 생각하는것 같고 그후 제천시청의 여성정책과를 통해 노인 보호시설이 있지만 모두 오픈되어있어 아버지 신원으로는 전국어디에도 안계신다고 했읍니다.

그후 서울의 "실종자가족찾기" 라는 비인가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또한 몇차례 주변 탐문등 노력은 했지만 현사회의 불편한 제도로 - 예를들자면 새로 개설한 본인명의 통장확인, 해외 출입국 내용등을 알려고하면 당장 어려움에 직면하게됩니다.- 막히게되고 전국적으로 노인보호시설은 왜그리 많은지 이러한 복잡한 사회구조속에 어디에 계실지 모르는 아버지를 생업을 병행하며 찾으려 하니 벌써 2년이 지났읍니다.
그사이 살아계신다면 말도못할정도의 지경에 계실것같고 돌아가셨다면 2년이나 지난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 못찾는다는건 어린아이들도 웃을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본인에게 황당하고 기막힌 일이 생겼읍니다.
아버지가 안계시니 모친께서 제천의 집은 비워두고 본인 집에 거주하신지 일년이 넘었고 제천집도 수시로 왕래하시는데 엇그제 제천에 다녀오시며 "압류추심 사실 통보서"
라는걸 가져오셨고 그후 의 내용을 말씀하시길, 두분모두 기초노령연금이라는걸 받아오셨고 아버지 실종신고후 지금까지 받아온 착오지급분을 압류 하고 통장에 있던 잔돈푼까지 모두 회수후 모친과 통화후 모친것으로 대치하고 ...뭐 이러한 내용 이었읍니다.
노인 복지가 잘되어있는 나라에 살고있으니 물론 적은 금액이지만 내심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의 제심정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읍니다.
오늘 제천시청의 담당자와 통화를 했읍니다.
실종신고를 한지가 2년이나 넘어서 어떠한 고지도없이 일방적인 행위를 한것에 대하여 항의 하니까 당황해하고 미안해하기는 하지만 결론은 이즈음에서야 아버지 실종신고 사실을 알았고 그때 사무적인 행정조치를 하게되었음을 인정할때 본인은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읍니다.
담당자야 본인의 일을 했을뿐이고 제천시청과 제천경찰서는 서로 다른나라에 살며 일을 해왔다는것인데 본인은 경찰서와 시청의 그 담당부서만 바라보며 아버지를 찾았으니 이 어찌 개탄하지 않을수 있겠읍니까?
제 모친은 평생사시면서 "압류추심..." 이런걸 한번도 보지 못하시며 사셨읍니다.
제천시청 홈페이지에 "어르신 복지정책" 이라는 글을 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첨부파일
공개여부 공개

담당자정보

부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전화번호
043-641-5022